삼재살(三災殺)이란?
살중에 가장 무서운 것으로 묘사되는 삼재살 일상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뜻을 살펴보면 지나치게 과장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재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로의 삼재로, 전쟁, 기근, 전염병을 의미합니다.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살기입니다. 이 삼재는 12년마다 3년간 찾아옵니다. 흔히 삼재가 들어오는 첫 해를 들삼재, 두번째 해를 눌삼재, 마지막 해를 날삼재라고 표현합니다. 다음 해에 매사 일이 지체되고 실패와 불운이 생기고, 마지막 날삼재때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사유축(巳酉丑)생은 삼재가 해(亥)년에 들어와 축(丑)년에 나가고 신자진(申子辰)생은 인(寅)년에 들어와 진(辰)년에 나가고 해묘미(亥卯未) 생은 사(巳)년에 들어와 미(未)년에 나가고 인오술(寅午戌)생은 신(申)년에 들어와 술(戌)년에 나갑니다.
12년마다 3년씩 고통의 세월을 쉴 새 없이 보내게 된다는 의미인 이 삼재살은 현대 사회에 잘 맞지 않습니다.
삼재살(三災殺)이 되는 조건
삼재살(三災殺)이 되는 조건은 년지(태어난 생년)가 각 해당년도의 다음과 같은 조합일 경우입니다.
년지가 寅(인), 午(오), 戌(술)인 경우에, 해당년도의 들삼재: 申(신) 눌삼재: 酉(유) 날삼재: 戌(술)이면 삼재살이 된다.
년지가 巳(사), 酉(유), 丑(축)인 경우에, 해당년도의 들삼재: 亥(해) 눌삼재: 子(자) 날삼재: 丑(축)라면 삼재살이 된다.
년지가 申(신), 子(자), 辰(진)인 경우에, 해당년도의 들삼재: 寅(인) 눌삼재: 卯(묘) 날삼재: 辰(진)이면 삼재살이 된다.
년지가 亥(해), 卯(묘), 未(미)인 경우에, 해당년도의 들삼재: 巳(사) 눌삼재: 午(오) 날삼재: 未(미)라면 삼재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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