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입니다.
들고양이는 약 10만 년에서 7만년 전부터 존재했어요. 길들여진 고양이의 기원은 약 1만년 전 중동 지역에서 스스로 숲속을 나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정착하여 길들여진 아프리카들고양이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인류로부터 오랫동안 반려동물로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실례로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는 고양이를 새사냥에 이용하는 그림이 있습니다. 고양이와 인간의 공생관계는 농경의 발달로 이집트 문명이 발생했을 무렵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에 모여든 쥐를 따라온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는 길들여진 동물인 가축의 특성을 전혀 지니고 있지 않으며, 가축이라기보다는 인간과 공생관계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후 아라비아 상인들의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항해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인간과 함께 항해를 동행하면서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중국의 십이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타이와 베트남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가 십이지 중 하나입니다.
스핑크스처럼 털이 거의 없거나 맹크스처럼 꼬리가 없는 품종도 있습니다.
품종은 장모종, 중모종, 단모종 등으로 나뉘고 단모종의 대표종인 아비니시안 고양이와 장모종의 대표종인 페르시안 고양이가 있습니다.
애완견과는 달리 옛 습성이 살아 있으며, 발톱을 숨길 수 있어서 쥐, 새, 벌레 등을 사냥할 수 있습니다.
먹이와 식이
고양이는 곤충, 새, 설치류와 같은 작은 동물도 먹습니다.
도둑고양이나 자율급식을 하는 집고양이는 하루에 8번에서 16번 식사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다 성묘의 경우 하루에 한 번 급식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전형적인 육식동물로 생리작용이 고기를 소화시키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식물을 소화시키는
능력은 일부 제한적입니다.
고양이는 타우린과 아르기닌(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들을 스스로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살코기로부터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이빨과 마찬가지로
소화관도 육식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길이가 짧은 고양이의 장은 고기에서 얻어지는 단백질과 지방을
최대한 빨리 분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특정한 지방산뿐 아니라 식물성 음식을 흡수하거나 소화하거나 대사시키는 데 있어
일부 제한요인이 됩니다. 예를 들면 타우린은 식물에는 가장 희귀하고 고기에는 풍부합니다. 이것은 고양이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아미노산입니다. 타우린 결핍은 고양이의 망막에 서서히 퇴화를 가져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맹시는 만드는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혈액 응고, 면역기능약화를 초래합니다. 아르기닌 역시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육류, 어류 유제품, 견과류 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아르기닌이 고양이에게 부족할 경우 구토, 침 흘림, 운동 실조,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육식 중심의 생리에도 불구하고, 고양이의 작응 양의 풀, 잎, 관목, 화초, 여러 다른 식물을 같이 섭취합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소화가 안될 때 역류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과,
섬유소와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백합의 잎은 고양이에게 항구적이고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신장의 손상을 유발하고, 그 외에도 독성이 있는
식물이 있습니다. 캣 팬시어 협회는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목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또한 독성이 있으나, 열매는 아보덤 고양이 사료에도 있다고 하지만
ASPCA는 이것이 아보카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세히 알기 전까지는 안전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몇몇 식물성 성분이 많은 고양이 사료에서 영양학적으로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 화학적으로 조성한 타우린과 여러 영양성분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선택적인 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간손상의 위험없이 36시간의 공복을 견딜 수 없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후각신경을
자극하는 캣닙이나 개다래를 매우 좋아합니다. 많은 고양이가 캣닙이나 개다래를 너무 좋아해서 그 위에서 구르고
가지고 놀고 때때로 씹기까지 합니다.
독에 대한 민감성
고양이의 간은 사람이나 개와 같은 다른 동물에 비해 해독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며, 많이 노출되는 물질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에도 더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명백한 이유없이 고양이가 갑자기 혹은 지속적인 병에 걸렸을 때에는
독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진통제인 파라세타몰(파나돌)이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고양이에게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에게는 그러한 물질을 해독할 만한 효소가 원래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안전한 분량이라도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의 관절염에 쓰이는 아스피린 조차도 사람에 비해 더 강한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용량을 잘 조절해서 써야합니다. 또한 발모제로 많이 쓰이는 미녹시딜 등을 고양이 털이 빠진 환부에 발라주었다가
고양이가 핥아서 때때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많이 쓰이고 고양이 주위에 놓일 수 있는 좀약이나 나프탈렌 제제를 포함하여 살서제, 살충제, 제초제 등도
고양이게 위험합니다. 페놀 기반의 상품을 예로 들면, 파인솔, 데톨, 헥사클로로펜과 같은 세정제 종류도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도 고양이에게 독성을 나타내는데, 티트리 오일이나 티트리 오일 베이스의 화장품, 샴푸로 인해 심각한 질환을
앓은 고양이의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살서제나 부동액입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도 고양이에게 독성을 띨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테오브로민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양파나 마늘도 고양에게 독성을 띤다고 합니다. 많은 관상용 화초가 여러 동물들에게 독성이 있고
고양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은 고양이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백합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필로덴드론속 식물 또한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습성
사회성
무리 생활을 하지만 않지만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고양이의 식사 순서를 지키는 등 서열 의식이 갖춰져 있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의 사회적 역할은 침입자에 대한 것과 나머지 세 가지 소리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코로 내는 가르랑 소리는 고양이 간의 인사 혹은 다치거나 아픈 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음을 섞은 떨림 소리는 인사를 위한 것입니다. 천천히 다가오면 '야옹'과 같이 울음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다른 고양이나, 개와 인간같은 다른 동물과의 인사내지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상황에서 내는 것입니다.
입을 열면서 내는 소리, '하-악'이나 으르렁거림은 주로 고양이의 공격성과 관련된 것입니다.
싸움
고양이의 경우 암컷보다는 수컷이 더 자주 싸웁니다.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한마리의 암컷을 두고 두마리의 수컷이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대개는 더 무거운 고양이가 승리하게 마련입니다.
집고양이의 또 다른 싸움의 원인으로는 좁은 집에서 같이 살아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기가 어려울 때입니다.
암컷 고양이 또한 영역을 지키거나 새끼를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중성화수술은 이러한 싸움을 줄이거나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마도 그 원인은 성호르몬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냥과 먹이
고양이는 작은 동물 즉, 새나 설치류를 사냥하며, 사람들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자주 고양이를 이용합니다.
미국에서는 약 8,000만 마리에 이르는 주인 없는 길고양이에 의해 연간 14억~37억마리의 새와
69억~207억 마리의 포유류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번식
암컷 고양이는 하나의 자궁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발정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초봄에서 늦가을 사이에 발정을 합니다.
발정은 2주에 한 번 주기로 약 4일에서 7일간 합니다.
또한 임신 중에 발정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일입니다.
한 번에 많게는 6마리, 적게는 한 두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위생(그루밍)
고양이의 혀에는 목구멍쪽에 향해 고리처럼 뻗은 케라틴을 함유한 유두돌기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 케라틴 돌기와 침으로 털을 핥아 스스로를 단장합니다.
또한 많은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나 사람을 단장해 주기도 하는데
고양이들은 종종 집단의 서열 상에서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고양이를 핥아 단장해
주기도 합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때때로 이러한 몸단장으로 인하여 위장에 쌓인 털 뭉치를 토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헤어볼은 특정 고양이 사료나 털제거를 돕는 약, 그리고 빗이나 솔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줌으로써 예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헤어볼 사료에 첨가된 식이섬유가 수분을 흡수해서 고양이의 수분 섭취량을 줄여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신장 손상의 원인을 도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
고양이들은 다른고양이과 동물들처럼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습성에 알맞은 장난감은 캣 타워입니다.
또, 이 습성 때문에 고양이가 창문을 뛰어내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하이라이즈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이 상황을 막으려면 창문에 고양이 방충망을 설치해야 합니다.
물을 조금씩 마시는 습성
고양이의 조상은 사막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 습성이 지금의 고양이에게 전달 된 것입니다.
고양이가 모래에 배변을 하는 것 또한 사막에서 살던 조상을 닮아 그런 것이고, 모래에
배변물을 묻는 것은 적이 자신의 위치는 알면 위험했기 때문에 그 습성이 지금까지 전해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현재 전 세계로 퍼져있는 고양이종은 아프리카들고양이인데,
이들은 실제로 사막에서 서식하지 않고 물이 풍족한 나일강 인근에서 서식해왔습니다.
오히려 물이 적은 건조한 지역에서 살았다면 수분을 섭취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아프리카초원의 여타 동물들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했을 것입니다. 물을 적게 먹는 습성은 단순히 고양이가 사람과 달리 땀을 통해 열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몸이 많은 섭취량을 요구하지 않을 뿐입니다.
모래에 배변을 묻는 습성 또한 사막이 서식지였기 때문이 아니라 앞발 근육이 땅을 파내는 대에 그 닥 효율적이지 않아서
파내기 쉬운 흙을 골랐을 뿐이라고 합니다.
창밖을 보는 고양이
고양이에게 창밖이란 인간이 TV를 시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밖에 보이는 새와 곤충들을 보면서 안에서 할 수 없는 사냥 욕구를 창밖을 보면서 해소하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고양이가 나가고 싶어 한다고 착각하여 밖에 나가 놀게 해준다면,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낯선 환경의 외부세계에
대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예민해지기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야기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생활
암고양이는 주기적으로 발정을 하는데, 만일 발정한 동안에 교미를 하지 못하면 다음 발정은 더 빨리 오게 됩니다.
대체로 이 같은 발정은 암고양이가 임신을 하기 전까지 계속됩니다.
발정은 1년에 몇 번 있으며 3~15일간 계속됩니다. 임신 기간은 약 9주일이며, 한 배에 3~5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갓 태어난 새끼의 몸무게는 보통 약 100g입니다.
어미는 새끼들을 핥아 새끼의 몸을 말리고 호흡과 다른 생체 기능을 자극합니다.
건강한 새끼 고양이는 태어난 지 10~14일이면 눈을 뜨고 이어 귀가 들리게 되며, 첫 이 빨이 납니다.
약 3주 정도면 걷게 되고, 주위를 눈여겨보며 환경에 익숙해집니다.
4주면 모든 이가 나고 6주 정도면 완전하게 성숙하여 어미의 보살핌 없이 혼자 살아가게 됩니다.
고양이는 소리, 몸짓, 냄새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고양이끼리, 또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앞 이마와 입 주변이나 꼬리의 밑동 가까이에 냄새샘이 있습니다. 이 샘을 이용해 사람이나 물건에 고양이의 냄새를 묻히는데
이 냄새는 고양이와 몇몇 다른 동물만이 맡을 수 있습니다. 수고양이는 사물에 오줌을 뿌려서 자신의 짝짓기 영역을 표시합니다.
오줌 냄새는 고양이뿐만 아니라 사람도 맡을 수 있는데, 매우 지독합니다. 고양이는 많은 시간에 걸쳐 보다 나은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많은 종류에 이르렀습니다.
* * *
고양이를 사랑하고 입양을 계획하시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아래 유기동물을 소개하는 채널을 소개해 드립니다!
구독과 광고 시청만으로도 소개되는 유기동물에게 큰 도움이 되서 추천을 드립니다!
'궁금증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마시는 커피, 추출 과정을 통한 커피 맛의 비밀을 아십니까? (0) | 2021.01.15 |
---|---|
전기는 어떻게 생산되어 공급되는 걸까? 전기의 생산, 공급 (0) | 2021.01.07 |
동물의 분류 Classification of Animal (0) | 2020.12.29 |
나무의 개요와 종류, 분류에 대해서 알아봐요. (0) | 2020.12.25 |
길을 표현하는 영어용어 차이 Streets, Lanes, Avenues, and Other Roads (0) | 2020.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