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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공간/NEWS

휴잭맨, 8살 때 엄마가 그와 그의 형제들을 버린 슬픈 가정사

by Weple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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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잭맨(Hugh Jackman)


우리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헐리웃 배우 휴 잭맨은 8세 때부터 어머니의 사랑과 지원 없이 성장해야 했습니다. 어머니 맥닐이 가족을 떠나기로 한 결정에는 이유가 있었겠지만 휴 잭맨은 너무 어렸습니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버림받은 것이 실제로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reat British Life에 따르면 휴 잭맨의 아버지인 크리스토퍼(Christopher Jackman)와 맥닐(McNeil)은 가족을 꾸리기 전에 영국에서 호주로 이주했지만 이혼 후 휴잭맨의 두 누나를 데려갔습니다. 휴잭맨과 그의 두 형제는 아버지와 함께 남았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두 형제와 함께 호주에 머물면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항상 우리 곁에 있어주는 아주 좋은 아버지가 있었고 몇 년 동안 그가 그랬던 것처럼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어땠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강인한 의지가 필요했었고 나는 아버지가 자신이나 인생의 운명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휴잭맨(Hugh Jackman)과 아버지 크리스토퍼(Christopher)


2012년에 그는 어머니가 가방을 싸고 떠날 때의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힘들었습니다." 라고 그는 Australian Women's Weekly에 말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주된 것 중 하나는 어머니가 떠나는 것이 이상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버지를 쳐다보고 있다는 끔찍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순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휴 잭맨은 어머니가 곧 그와 그의 형제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에 매달렸습니다. "오랫동안 영원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계속 붙들었어요. 12~13살이 될 때까지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았을 때가 아마 가장 힘든 시기였을 겁니다."

 

휴잭맨(Hugh Jackman)


2015년에 그는 어머니가 떠난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 "나는 무력감을 느끼는 겁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막내였습니다. 나는 집에 처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집에 혼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나는 무서워서, 좌절하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십대가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 맥닐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는 스포츠를 분노의 출구로 사용했습니다. "럭비를 하면 분노가 터져나왔고 나는 그것이 울버린의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럭비를 하는 동안 나는 어딘가에 있을 것이고, 얼굴에 주먹을 맞은 것처럼 그냥 분노에 빠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엄마 없이 자라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떠나기로 한 결정이 그녀가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휴잭맨과 어머니 맥닐(McNeil)


엄마의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이고, 휴잭맨은 사랑받는 느낌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지만 결국 엄마와 화해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녀에게 말을 걸어 무엇이 그녀를 떠나게 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곧 그는 어머니가 내부에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로 나는 그녀와 오랫동안 이야기했고 그녀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녀는 내가 태어난 후 산후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어머니는 5명의 아이들과 영국에서 이민을 왔고 이곳엔 어머니를 위한 지원이 없었다는 사실, 그리고 아버지가 하루 종일 직장에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가 부모로서 실수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 때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기로 한 결정이 종교적 차이에 근거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The Tim Ferris Show 팟캐스트의 한 에피소드에서 휴 잭맨은 그의 아버지가 늦은 전도자의 집회에 참석한 후 Billy Graham(남침례회)의 개종자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미니 맥닐은 남편과 합류했지만 그녀에게 아버지와 같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휴 잭맨은 "아버지는 신앙심이 전혀 없었지만 이윽고 기독교인이 됐어요. 그러나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것이 그들의 결혼 생활을 끝낸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어머니 McNeil과 휴잭맨은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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