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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공간/NEWS

국내 대형 롯데마트, 안내견 출입거부 논란

by Weple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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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마음아픈 일이 벌어졌는데요. 

우리의 생활과 너무나도 밀접한 롯데마트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안내견을 입장 거부했다고 해요. 

아직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귀여운 이 안내견들이 실생활에 어떤 고마운 일을 해주고 있는지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인데요. 

아직 안내견 교육중인 사진속의 강아지는 장차 시각장애우들의 반짝거리는 눈이 되어줄

소중하고 똑똑한 친구들이예요. 

친숙한 외모와 영리한 이유로 어렸을 때부터 "퍼피워커"에 의해 길들여지고

생후 7주부터 1년간의 교육 후에 시각장애우들과 함께하게 되는데요~

이 교육과정을 "퍼피워킹 Puppy Walking" 이라고 하며,

이를 진행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을 "퍼피워커 Puppy Walker" 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삼성화재의 안내견학교에서 퍼피워커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안내견의 훈련과정이 철저하고, 중요한 만큼 퍼피워커의 조건과 선발에도 기준이 있는데요. 

blog.samsungfire.com/4092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퍼피워커'를 모집합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세상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 안내견! 이들이 안내견으로서 잘 성장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내견이 되기 위해

blog.samsungfire.com

자세한 사항은 위 삼성화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실제로 우리나라 관련 법령에서는

장애인복지법 40조 3항
 “누구든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

 

위와 같이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 삶의 아주 가까운 곳에서부터 빈번하게 안내견의 출입거부가 행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꾸준한 사회적인 관심과 인식의 개선으로 이런 마음 아픈 일이 더이상 생기지 않는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내견과 장애우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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